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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본머스 해변서 2,700명 운집, 130명 세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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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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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영국 남부 복음주의 교회 연합이 주최한 대규모 세례식이 지난 6월 두 차례의 주일 예배를 통해 130명 이상의 새로운 신앙인을 탄생시켰다. 지난 6월 마지막 두 주간 동안 영국 본머스 해변에는 약 2,700명의 인파가 몰려 세례식을 지켜봤다. 이번 행사는 본머스, 크라이스트처치, 풀 지역의 연합체인 BCP 교회 연합 소속 14개 교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세례 대상자 대부분은 교회에서 세례를 준비해왔으나, 일부는 당일 현장에서 신앙을 결단하기도 했다. 러브처치(Lovechurch)의 팀 매튜스 선임 리더는 "불확실성과 좋지 않은 소식이 가득한 시대에 해변 세례식은 모두에게 큰 희망의 상징"이라며, "많은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새로운 생명을 발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례식 후에는 해변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이들도 많았다. 주최 측은 "기독교 축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합의 모습이지만, 실제로 같은 동네에 살면서 예수를 사랑하지만 이전에는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과 함께 몇 시간 동안 샌드위치를 나누며 교제하는 것은 더욱 큰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여름, 5개 교회가 92명에게 세례를 베풀고 1,300여 명이 참관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증가세다. 당시 BBC 사우스는 현장에서 2분가량의 보도를 내보냈으며, 올해도 BBC는 교회 웹사이트를 통해 세례식 소식을 다시 한번 보도했다. 행사를 주관한 교회 중 하나인 랜스다운 교회(Lansdowne church)의 피터 베이커 선임 목사는 "이 세례식은 우리 복음주의 지도자들에게 8~10년간의 여정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지도자들의 월례 모임으로 시작했지만, 신뢰가 깊어지면서 더욱 깊은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베이커 목사는 본머스 커뮤니티 교회, 러브처치 지도자들과 함께 "지도자들끼리 모이는 것을 넘어 복음과 선교를 중심으로 교회를 연합하는 데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영국 복음주의 연합(EAUK)에 전했다. 그는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며, 지지하는 지도자 그룹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라며, "연합 그룹은 서로의 행사를 홍보하는 게시판이 아니라, 기도와 교제, 관계 구축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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