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의소리 복음 방송 듣는 북한 주민 위한 기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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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의소리(대표 현숙 폴리)가 라디오를 통해 복음을 듣는 북한 주민들을 위한 기도를 당부했다.
최근 러시아와 북한이 기술 공유 확대를 합의함에 따라 외부의 라디오 전파 방해 기술도 발전할 것이라 전망한 순교자의소리는 지난해 북한의 전파 방해 시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숙 폴리 대표는 “전파 방해에는 엄청난 전기가 소모된다. 전파 방해가 많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비용이 투입됐다는 것이고, 북한이 기꺼이 그 비용을 지불했다는 의미”라며 올해에는 이에 대한 대비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러시아의 첨단 전파 방해 기술이 북한에 이전될 경우, 북한은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더 자주 전파를 방해할 수 있게 되고, 그만큼 북한 주민들은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는 결과를 낳게 된다.
하지만 순교자의소리는 북한의 전파 방해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대규모 방송국은 강력한 전파를 송출하지만 조정할 수 없다. 하지만 순교자의소리의 라디오 방송은 누군가 전파 방해를 시도할 경우 신속하게 감지하여 전파 방해를 우회시키거나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한국순교자의소리에서 운영하는 ‘순교자의 참소리’ 라디오 방송의 전파 방해를 막는 기도에 한국교회 성도들이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북한의 전파 방해가 증가했다는 것은 북한을 향한 라디오 방송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면서 전파 방해 시도 증가를 오히려 좋은 신호로 해석했다.
순교자의소리는 30분으로 편성된 4개의 단파 라디오 방송을 매일 북한에 송출한다. 각 방송은 북한 방언으로 된 조선어 성경을 탈북민들이 낭독한 내용, 한국 초기 기독교인들의 설교를 낭독한 내용, 북한 지하교인들에게 인기 있는 찬송가를 탈북민들이 부른 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라디오 방송은 보안상의 이유로 주파수나 방송 시간을 공개하지 않으며, 전파 방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변경하고 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오늘도 라디오 방송을 듣는 모든 북한 주민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 북한에서 단파 라디오로 복음 방송을 듣는 것은 매우 위험하지만 하나님의 말씀만이 그들에게 참 생명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기도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