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10월 마지막 주일 '복음주의 교회 기념일'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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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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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법안은 매년 10월 31일을 '국가 복음주의 교회 기념일'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으나, 상원 심의 과정에서 수정되어 매년 10월 마지막 주일로 기념일을 변경했다. 현재 파라과이 인구의 9.2%가 복음주의 신자로, 도시 지역에서는 1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법안 통과로 복음주의 교회 기념일이 공휴일로 지정되거나 학교 일정에 의무적으로 포함되지는 않는다. 이는 국가 예산이나 국가의 지원 없이 자발적인 기여금으로 운영되는 수많은 봉사 활동을 인정하고 장려하기 위한 취지라고 올랜도 페너 상원의원은 설명했다.
블랑카 오벨라 상원의원은 종교적 다양성과 예배의 자유에 대한 존중을 지지 이유로 밝혔다. 가톨릭 신자인 그녀는 모든 종교적 신념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법안은 최종 승인을 위해 헌법적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한편,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특정 종교 기념일 제정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이를 통해 특정 종교의 정치적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종교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지만, 국가의 공적 영역에서 특정 종교를 기념하는 것이 모든 시민의 종교적 중립성을 침해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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