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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470명 사망… 기독교 구호단체 긴급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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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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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지난 8월 26일, 네팔 북부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해 최소 47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수색 및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국경 인근 라수와 및 누와코트 지역을 휩쓴 이번 홍수는 수많은 마을을 파괴했으며, 현재까지 1,500명 이상의 실종자가 파악된 가운데 이들 중에는 당시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이던 외국인 관광객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참사를 촉발한 지질학적 사건은 독일의 지진계에도 감지될 정도로 규모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며, 티베트 국경 인근에서 강을 막고 있던 빙하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홍수인지, 혹은 지진으로 인한 것인지 규명 중에 있다. 산악 지형이라는 특성상 헬리콥터로만 접근 가능한 지역이 많고 도로와 교량이 파괴되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여러 복음주의 기독교 구호 단체들이 긴급 지원에 나섰다. 미국 남침례회 산하 구호 기관인 '센드 릴리프(Send Relief)'는 현지 교회 및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을 통해 지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들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쌀, 콩, 기름, 소금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와 응급 처치 키트를 배포하고 있으며, 집을 잃은 이들에게 임시 천막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드 릴리프'는 "교회는 이미 그곳에 있으며, 물이 사라진 후에도 계속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며 현지 기독교인들이 직접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독교 인도주의 구호 단체인 '월드 릴리프(World Relief)'도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식량, 물,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월드 비전(World Vision)' 역시 네팔 당국 및 인도주의 협력 기구와 긴밀히 연락하며 정부의 요청 시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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