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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내 생명 존중 핵심 그룹 설립 위한 역사적 발걸음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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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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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전 세계 생명, 가정, 자유 포럼 참가자들이 유엔 내 생명 존중 핵심 그룹(Pro-Life Core Group) 설립을 위한 준비 위원회 구성을 합의했다고 복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9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뉴욕 맨해튼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각국의 입법가, 외교관, 생명 존중 단체 지도자들이 모여 유엔 최초의 생명 존중 핵심 그룹 창설을 논의했다. 이 그룹은 2008년 공식 출범하여 현재 40개국이 참여 중인 유엔 성소수자 핵심 그룹(UN LGBTI Core Group)에 대응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 주최 측은 이번 모임을 '신앙의 모험'이자 '씨앗 뿌리기'라고 묘사하며, 생명과 가정, 기본적 자유를 수호하는 국가들 간의 입장, 전략, 행동을 조율할 수 있는 외교적 도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포럼 첫날에는 제네바 합의 선언의 핵심 협상가인 발레리 후버(Valerie Huber) 여성건강연구소장, 가족 및 인권 센터(C-Fam) 분석가 레베카 오아스(Rebeca Oas)와 스테파노 게나리니(Stefano Gennarini), 미국 글로벌 업무 담당 디렉터 베서니 코즈마(Bethany Kozma)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인사들의 연설이 이어졌다. 또한 여러 국가의 상원의원과 국회의원들이 참석했으며, 미국 국무부 차관보 크리스토퍼 랜도(Christopher Landau)의 지지 영상 메시지도 전달되었다.

참가자들은 성소수자 관련 의제에 수백만 달러의 자금이 투입되고 관련 이니셔티브와 결의안이 활발히 추진되는 것과 달리, 생명과 가정을 옹호하는 동등한 그룹의 부재를 지적하며 전략적 공백을 강조했다.

포럼 둘째 날에는 아시아 국가들의 정치 및 사회 상황에 대한 전략 보고, 나이지리아의 종교 박해에 대한 상세 보고, 유럽 경제 공동체 현황 분석, 미주 지역의 '놀라운 정치적 변화' 평가, 유엔 내부 운영 방식 연구 및 생명 존중 핵심 그룹 설립의 시급성에 대한 연구 등이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성소수자 그룹의 규율, 조율, 옹호 역량을 생명과 가정 수호라는 의제를 중심으로 어떻게 재현할 것인지에 대한 개념적, 운영적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제네바 합의 선언이 생명 존중 운동의 확립된 국제적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여러 연설자들에 의해 언급되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유엔 내에서 특정 이념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비춰질 수 있으며, 국제 사회의 보편적 가치와 조화를 이루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생명 존중이라는 가치를 수호하는 과정에서 타 가치와의 충돌을 어떻게 조화롭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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