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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종교 지도자 대상 증오범죄 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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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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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영국 내무부는 7,700만 파운드를 투자하여 종교 시설 보호 강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의 예배 장소 또는 관련 커뮤니티 센터의 안전 및 보안 책임자를 대상으로 '신앙 안보 훈련(Faith Security Training, FST)'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영국 기독교 매체 프리미어 크리스천 뉴스가 보도했다.

CDS Defence & Security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FST 프로그램은 신앙 공동체가 보안 지식을 강화하고, 대비 태세를 개선하며, 증오 범죄 및 기타 심각한 사건의 위험과 영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훈련은 기독교, 힌두교, 유대교, 이슬람교, 시크교 공동체를 위한 특정 모듈을 포함한 다종교 형식으로 제공된다. 훈련은 현장 방문, 온라인 실시간 강의, 이러닝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내무부는 올해 종교 시설 보안 강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7,700만 파운드를 투자했으며, 이 중 500만 파운드는 교회 및 비유대교, 비이슬람교 종교 시설에 할당되었다. 보안부 장관 댄 자비스는 "정부는 교회 및 모든 신앙 공동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 무료 훈련은 신앙 단체가 보안 위협을 더 잘 이해하고 사건에 대비하도록 돕는다. 또한 회중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가르친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 기독교 불관용 및 차별 감시 기구(OIDAC Europe)의 '유럽 내 기독교인에 대한 불관용 및 차별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은 2024년 유럽 국가 중 기독교 혐오 범죄가 가장 많이 기록된 국가 중 하나로 나타났다. OIDAC는 영국 내에서 최소 500건의 기독교 혐오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전년도(702건)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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