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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강진, 224명 사망… 기독교 공동체 긴급 구호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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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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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콜롬비아 북서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7.4의 강진으로 최소 224명이 사망하고 900명 이상이 부상당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진은 8월 10일 월요일 오전 7시 34분경 발생했으며, 북서부 산호세델팔마르 지역을 진앙으로 97km 깊이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칼리, 메데인, 보고타를 잇는 삼각형 지역 전체가 심각한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페레이라 시는 가장 큰 파괴 피해를 입은 도시 중 하나로 전해졌다.

강진 발생 후 24시간 동안의 수색 및 피해 평가 작업 결과, 당국은 사망자 224명, 부상자 900명, 실종자 수천 명을 보고했다. 칼리 시에서만 32개 건물이 붕괴했다. 아직 외부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도 다수 존재하며, 전화선 역시 간헐적으로만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지진 당시 땅이 '뛰어올랐고' '폭탄 소리' 같았다고 증언했다. 콜롬비아 지질 서비스국은 여러 차례의 여진을 보고했다. 소셜 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는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와 건물들이 무너지는 가운데 거리에서 무리를 지어 지진을 견디는 모습이 담겨 있다. 초코 지역 등에서는 전기와 휴대전화 서비스가 모두 끊긴 상태라고 당국은 밝혔다.

콜롬비아는 기독교 인구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복음주의 기독교인이 1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난 속에서 시민들이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모습이 소셜 미디어 영상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현지 기독교 교회 공동체들은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구호품을 제공하는 등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기독교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은 콜롬비아 현지 팀을 긴급 동원하여 대응에 나섰으며, 다른 국제 기독교 단체들도 초기 상황을 파악하며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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