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 광복 81주년·건국 78주년 맞아 비전 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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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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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문은 한국교회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미움과 분열, 갈등과 반목이 가득한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화평, 화해를 심는 교회의 사명을 강조했다.
더불어 지역, 세대, 이념, 계층 간의 간격을 메우고 서로 존중하는 교회 공동체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 수행에 매진할 것을 밝혔다. 특히 하나님이 복음 진리 위에 세우신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적 질서와 법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공적 노력과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선언문은 동성애를 조장하는 차별금지법과 종교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각종 악법 시도에 대해 신앙적 결기로 대항할 것을 명시했다. 또한, 북녘 동포들의 복음 안에서의 통일을 굳게 믿으며 '두 국가론'을 배격하고 통일의 날을 준비할 것을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청년과 다음 세대에 바른 신앙을 전수하고 정직한 나라, 건강한 가정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한국교회가 연합과 협력을 통해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시대를 선도하는 교회가 될 것을 엄숙히 선언했다.
이번 선언문은 2026년 8월 16일 광복 81주년, 건국 78주년 기념 연합예배 참석자 일동의 이름으로 발표되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두 국가론' 배격과 같은 일부 표현이 통일에 대한 성경적, 역사적 복잡성을 간과한 단편적 시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차별금지법 및 악법 시도에 대한 신앙적 결기 표명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교회의 사랑과 섬김이라는 본질적 가치와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출처: 한국교회연합회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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