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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부임 환영…“한미동맹 공고히 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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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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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은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주한미국대사의 대한민국 부임을 한국교회와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교연은 스틸 대사가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의 경제, 외교, 안보 협력에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틸 대사는 한국에서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 2세로, 미주 한인사회의 리더로 성장해 미국 상원의원까지 지낸 인물이다.

성명서는 스틸 대사가 인천공항 도착 첫날 영락교회를 방문해 기도하고, 부임 첫 주일에도 영락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사실을 언급하며 그의 신앙적 면모를 강조했다. 이는 주재국 부임 첫날 대사관보다 교회를 먼저 방문한 최초의 사례로, 외교관 신분을 넘어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한미 관계가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으며 철통같았던 동맹에 균열이 생기고 경제적 긴장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시기에 한국에 뿌리를 둔 신앙인으로서 스틸 대사가 일방적 이익 추구보다는 상호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며 양국 관계가 자유 민주주의라는 공통 가치를 기반으로 더욱 결속하는 데 힘써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교연은 스틸 대사가 한국에서의 새로운 여정을 기도로 시작한 것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며, 두 나라 사이에 얽힌 문제들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지혜와 동행을 간구하는 모습에서 공직자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엿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틸 대사가 과거 인터뷰에서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다음 단계로 이끄신다”고 말하며 냉엄한 정치 환경에서도 믿음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점을 언급했다.

끝으로 한교연은 스틸 대사의 주한미국대사 부임이 양국 간 우애와 친선이 돈독해지는 결실을 거두고, 두 나라 국민 사이에 영적 가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한국교회연합회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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