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연합예수교장로회 총회 제16회 정기총회 및 목사 안수식 거행
유나이티드 신학대학교 채플에서 하나님의 말씀 중심 교단 방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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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목사, 정기총회 참석하며 현지 선교사역 활발히 전개
기독교마라나타신문 발행인이자 국제문화예수선교회 원장인 김채영 목사가 최근 미주연합예수교장로회(MPCA) 총회에 서울노회 대표로 참석하며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선교 활동을 펼쳤다.
김채영 목사는 권다니엘 목사가 총회장을 맡고 있는 MPCA 정기총회 참석을 통해 한미 교회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방미 기간 중 LA 지역 교회들과의 연대 활동에 적극 나섰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인 샘신 목사가 담임하는 샘커뮤니티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한 후 교인들과 교제를 나눴다.
이어 얼바인 바인교회(이선영 목사)에서는 특별 찬양과 함께 영화 시사회를 주관하여 참석한 교인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시사회 이후 진행된 전도코인(HVM코인+3M코인)에 대한 비전 발표와 상세한 설명회를 개최해 새로운 전도 방법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김채영 목사는 “이번 방미를 통해 미주 지역 한인교회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새로운 선교 도구들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복음 전파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과 부흥’이라는 주제로, 교단의 새로운 비전 제시
MPCA 제16회 정기총회는 ‘연합과 부흥’이라는 주제 아래 교단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신임 목회자들을 파송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12일 유나이티드 신학대학교 채플에서 열린 제16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채영 목사는 회무처리를 위한 각 안건에 대해 총대로 의견을 표명했다.
이후 진행된 목사 안수식에서 성경봉독과 함께 기도 순서를 맡아, 안수대상자들을 위해 예수님의 확실한 제자가 되어 사명의 길을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힘을 더해 달라는 축복기도를 드렸다.
영성 목회와 치유 사역 강조한 총회장 메시지
권다니엘 총회장은 “연합을 이루어가는 총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단이 나아갈 세 가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 교단 목사들은 누구든지 영성의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며 “영성은 혼을 깨우고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이 이루어지는 신령한 종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병들어가는 이 세상을 위한 신령 사역, 치유 사역을 총회에서 감당해야 한다”고 말하며, “공동체의 모임을 통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나이티드(United)’라는 교단명의 의미에 대해 “하나님과 연합하고 예수님과 연합하고 성령님과 연합하는 것으로, 이러한 연합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권 총회장은 “말씀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품고 사역 현장을 말씀으로 풍요롭게 하여 큰 부흥을 일으키도록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하며, “설교의 기름 부음, 성령의 역사, 거룩한 기름 부음이 총대 여러분에게 충만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정기총회 예배에 이어 진행된 성찬 예식은 주님의 희생과 사랑을 기억하는 거룩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사회자는 성찬식 집례를 통해 “성찬은 기억의 자리요, 은혜의 자리요, 사랑의 자리”라며 “단순히 생각하고 회상하는 것을 넘어, 현재 살아가는 삶 속에서 십자가의 사랑을 살아내라는 부르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성찬은 과거의 자리를 돌아볼 뿐만 아니라,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교단의 독특한 특징 제시한 회무 시간
성찬 집례 이후에는 총회의 중요한 안건들을 처리하는 회무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미주연합 예수교 장로회 총회만의 세 가지 특별한 특징이 소개됐다.
첫째는 은퇴가 없다는 점이다. 죽기 3일 전까지 열심히 사역하는 교단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둘째는 고소하거나 고발하지 않는다는 원칙이다. 어려운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해결한다는 교단의 독특한 문화가 강조됐다. 셋째는 1년에 한두 차례 성령 컨퍼런스를 통해 함께 모여 은혜를 나눈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징들은 MPCA 총회가 추구하는 영성 중심의 목회 철학과 공동체적 연합 정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목사 안수식에서 신임 목회자들은 신약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신앙과 행위의 유일한 법칙임을 믿고, 장로회 교리와 정치, 권징 조례, 예배 모범을 정당한 것으로 승낙한다고 서약했다.
특히 “목사의 성직 부름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복음을 전파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음을 인정하고, 순교의 각오로 성직을 받는다”고 고백했다. 또한 “어떠한 핍박이나 반대에도 인내하고 복음의 진리를 보호하며 교회의 성결과 화평을 도모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수 기도에서는 “성령의 권능을 입혀주시고, 말씀을 전하는 능력을 주시며, 갑절의 영감을 받아 주의 일을 감당하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안수 증서와 패 수여 후 진행된 권면의 말씀에서는 “영적 통찰력 있는 목사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사역에 집중하며, 제자를 만드는 일에 총력을 다하라”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충성된 종으로 살겠다” 신임 목회자 고백
신임 목회자들은 답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 목회자는 “어렸을 때부터 목사를 꿈꾸고 신학생과 결혼했지만, 셋째 아이를 낳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부어주신 은혜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감격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 같다”며 “이제 기도하며 복음과 함께 나누는 목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학비와 기도로 응원해 준 가족들과 교회,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MPCA 총회와 미주중앙 노회를 위해 충성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권다니엘 총회장은 마지막 축도를 통해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며 죽도록 충성하여 하늘나라의 귀한 상급을 받는 종들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하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MPCA 총회는 말씀 중심의 영성 목회와 치유 사역, 그리고 연합을 통한 부흥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신임 목회자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